글 쓰는 20대

수업 없는데 학교로 출근하는 사람? (저요..🙋🏻‍♀️)

사실 저는 학교에 나가는 걸 좋아하긴 합니다
이제 2년차 프로 통학러에 접어든 24학번 화석.. 에디터 0입니다.
(24학번이 화석이라니.. 그럴 리 없어..)

여러분 슬퍼하지 마십시오
저는 근장을 통해서 아직 학교에 남아계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심을 알았고
그 선배님들께서는 아직 제게
놀아도 괜찮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괜찮은거 맞죠..?)

26학번의 입학을 축하하며 이만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읍니다,,

선배 없이 근장 구하는 방법

'근장'.. 대학생이라면 한 번 정도는 해봤거나,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드는 알바 중 하나인데요.

흔히들 꿀이라고 하는 근장들은 TO가 잘 안나기도 하고 공지도 잘 안떠서 선배들한테 물려받아야 한다고 알고 계시죠?

저도 그렇게 알고 단념했었습니다만.. 아는 선배가 많이 없는(저같은..) 사람들도 근장을 구할 수가 있더라구요. 제가 그 산증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써먹었던 그 꿀팁들을 몇 가지 들고 와봤습니다.

1) 에타
여러분 에타에는 핫게나 베게 말고도 교환학생 게시판, 근장 게시판 등등 다양한 게시판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알고 계셨다구요? 저한테도 1년만 미리 알려주시지..

그런데 이 근장 게시판에는 근장썰(엄청난거 많더라구요) 외에 근장 모집글도 올라온다는 거!
이 사실을 1년만 미리 알았더라면.. 더 많은 근장을 해볼 수 있었을텐데..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이틀 전에도 올라왔네용
2) 학교 공식 포털 사이트
학교 공식 포털 사이트에 보면 가끔 공고로 [근로장학생 모집]해서 올라오더라구요? 😦
1학년 때 포털에 들어갔던 회수 = 10회 미만 이었던 나.

저는 이걸 굉장히 늦게 알아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모쪼록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상세히 적어봅니다.

** 저는 보통 '근로'라고 쳐서 찾아보긴 합니다만.. 더 좋은 키워드가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일주일마다 들어가서 확인하다보면 은근히 괜찮은 근장들이 뜹니다

재학생 근장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기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대체 학기 중에 근장을 어떻게 한다는거지?'

맞습니다. 보통 근장은 휴학하신 분들이 맡으시는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평일 오전-오후까지 근무를 해야하다 보니, 재학생에게 근장 근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근데 저는 근장 근무를 하고 있고.. 심지어 여러 번 해봤단 말이죠..?
흐음.. 저는 철인인걸까요? 아님 자체휴강을 하고 근장을 가는 선택을 했던 걸까요..
(이런 분이 있다면 정말 인터뷰, 1합니다.)

정답은 바로

'단기 근로'! 입니다

너무.. 김..빠지나요..
1학년 겨울방학 때의 저에겐 나름 큰 지각변동이었습니다
내가 근로를 할 수 있다니!
뭔가 고학년, 휴학생의 특권이 제게 잠깐이나마 허락된 느낌이었달까요?

그렇게 하게 된 두 번의 단기 근장..
(학위 가운 대여 업무랑 면접 보조 업무 맡아봤습니다)

대학이 아니라면 할 수 없었던 경험이라 더욱 소중하고 값졌던 거 같습니다. (간식을 많이 주시는 것과는 별개로요!)
(근데 다른 알바도 간식퀄이 이정돈가요? 진짜 맛있던데)

흔한 근장의 간식 퀄리티

주말 근장

하지만 단기 근장으로 만족할 제가 아니죠
저는 매의 눈으로 일주일마다 포털에 들어가보며 근장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포착된 근장 하나!
그것은 바로바로..

'주말 도슨트 근장' 이었습니다

'이잉? 주말까지 근장을 나간다고? 굳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도슨트 업무가 주는 새로운 느낌 + 고정 근장이 생긴다는 희열에 저는 이성을 놓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신청한 도슨트 근장은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은 근장이었어요!
좋은 분들과 함께 유물 근처에서 하는 근장은
사람을 똑똑하고 평화롭게 만들달까요..
제가 1시간 통학러만 아니었다면 더 행복했을텐데.. 흐흑..

시험기간을 포함해서 토요일마다 2개월 정도 근무해본 저의 소감은!
근장은! 해보는 게 이득이다~
일단 학교에서 하는 거라서 마음이 편하고
같이 근무하는 분들은 같은 학교라는 공통 분모가 명확해서 친해지기도 쉽고!
무엇보다 등록금을 환급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무척 좋습니다. (간식도 진짜 맛있어요)
아 글고 뭔가 대학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거 같아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강추! 드립니다.

문득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 다른 분들의 글에도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갔을지가 느껴지네요.
저는 다른 분들 글을 정독하고 와야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대학 생활 되시고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빠이팅!
#대학생#근로#근로장학생#근로장학금#근무#꿀팁#에타#24학번#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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