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향인인데요... 대학생활 잘 할 수 있을까요..?

내향인인데, 나만 대학생활 잘못하고 있는 걸까?
말을 먼저 꺼내지 않으면 괜히 뒤처지는 것 같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만 적응 못 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사람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나
‘얼마나 활발하게 어울리느냐’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니까요
말이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성격이라면,
그에 맞는 방식으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학교생활을 정말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조차 한 번쯤은 모두 겪더라고요~
내향인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르게 하는 사람
우리는 종종 ‘활발함=대학 적응을 잘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곤 하죠.
사람을 많이 알고, 말이 많고,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요.
하지만 그 기준은 대학생활의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내향인에게도 분명 강점이 있다고요!
혼자 공부 할 때 더 깊이 집중 할 수 있어요
여러명과 얕게 친해지기 보다는 한두 명과 오래 관계를 이어가는 데 익숙합니다
ㄴ 제가 직접 겪어보니, 넓은 인간관계도 물론 좋지만 결국 대학생활에서도 오래 남는 건 친한 한두 명이더라고요.감정이나 경험을 차분히 처리해 글이나 말로 풀어내는데 강한 경우도 많아요
ㄴ 레포트를 잘 쓸 수 있다^^
대학은 외향적인 사람만 잘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단지 잘하는 방식이 다를 뿐!!!!
‘적응 못 하는 사람’으로 규정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내향인을 위한 현실적인 대학생활 생존 루틴 - 실전편
질문을 던지고, “오 그렇구나!” 하고 공감만 해줘도
대화는 생각보다 쉽게 이어집니다.
- 수업에 관한 내용
- 대학에 관한 내용
- 맞추기 놀이~^^
- 취향 관련 내용
- 꼭 많은 친구를 사귈 필요가 없다.친한 한 명만 있어도 좋아요!우선 딱 한 명만! 친해져 보는 거 어떨까요?
- 친구는 ‘한 번에’ 생기지 않아도 돼요.OT, 개강 첫 주에 친구 못 만들었다고 이미 늦은 건 아닙니다.대부분의 관계는 같은 수업, 같은 조별과제처럼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천천히 만들어지더라고요.조급해 할수록 어려운 법.... 맘 편하게 먹기~
- ‘친해지는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릅니다.개강 첫 주에 무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중간고사 이후, 팀플을 하면서, 혹은 학기 말에 갑자기 가까워지는 관계도 많습니다.저도 그랬어요!
- 먼저 다가가는 건 아주 작은 행동이면 충분해요.내향인에게 ‘먼저 말 걸기’는 큰 용기처럼 느껴지지만,사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여기 앉아도 될까요?”- “이 수업 처음 들으세요?”대화를 잘 이어가려 하지 않아도, 시작만 열어두는 것도 방법!
- 교내 활동 해보기어디서 친구를 사귀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동아리 같은 교내 모임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아요.'친해질 명분'이 있으니 훨씬 수월할 거에요
③ 팀플 팁
내향인에게 팀플은 늘 난이도 ‘상’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말이 적다고 해서 불리한 건 아니에요
- 비지니스라는 것.다 같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거라,팀플에서 꼭 말이 많을 필요는 없어요.주어진 흐름을 잘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 그래도 말은 해야해요.적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동의해요” 같은 짧은 반응은 필요합니다.사실 학점이 달려있으니 생각보다 의견도 잘 나오더라고요^^
- 발표가 싫으면 자진해서 다른걸 하자발표가 부담된다면, 대신 자료 조사나 PPT 제작처럼팀에 꼭 필요한 다른 역할을 맡으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정말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내향성을 극복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향인인 채로도 대학을 다닐 수 있고,
그 안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충분히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대학은 완벽하게 적응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고, 천천히 시도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금 어색해도 괜찮고, 매번 잘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움직여보는 거 어떨까요?
한 번 말 걸어보고, 한 번 참여해보고,
아니면 조용히 지켜보는 날이 있어도 괜찮아요.
오늘도, 내일도 조금씩, 나만의 속도로 움직이는 모든 내향인들을 위해!
내향인들의 대학생활,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