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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챌린지 대상 후기

제가 어떻게 대상을 받았냐면요...

내가 수상한 공모전은 🔎

  • 공모전명: 2025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 지원 형태: 팀 (3인 1팀)
  • 수상 연도: 2025
  • 수상 분야: 마케팅 기획안
  • 수상 혜택: 상금 + 동계 인턴
  • 추천 점수: 5.0 / 5.0


공모전 수상 시 나는 어떤 사람? 🙋

  • 대학/전공: 성균관대학교
  • 학번/학년: 22학번 / 4학년
  • 전공: 영어영문학과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기존 수상 이력
    • 2025 대학생 광고대회 KOSAC - 서울지역 입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에 지원한 이유는 🏷️

마케터라면 누구나 발 들이고 싶을 꿈의 회사라 지원했어요!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발을 들이고 싶어 하는 '꿈의 직장'이기에 고민 없이 지원했어요!

공고를 보자마자 "여긴 무조건 써야겠다"라고 결심했거든요.


평소 친구들과 용리단길에 놀러 갈 때마다 아모레퍼시픽의 압도적인 사옥 규모를 보며, 언젠가 꼭 마케터로서 저곳에 입성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해왔던 것 같아요 🥲


당시 교내 마케팅 학회 활동을 하고 있긴 했지만, 신입 기수였던 터라 직접 팀을 꾸려 팀장으로서 공모전에 도전해 본 경험은 없었어요. 하지만 학교 엘리베이터 옆에 붙은 포스터를 본 순간,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워낙 가고 싶은 회사라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아 걱정도 됐지만요...



팀원은 어떻게 모였냐면요

우선 대학교 1학년 때 학생단체에서 만난 인연이자, 학생 브랜딩 팀의 마케팅 팀에서 함께 합을 맞추고 있던 동기 언니에게 먼저 연락을 했어요. 디자인 감각도 뛰어나고 아이디어의 엣지가 살아있는 언니라 꼭 함께하고 싶었거든요!


다만 저와 언니 모두 아이디어에 강점이 있는 타입이지, 논리 구조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마케팅 직무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논리를 날카롭게 점검해 줄 수 있는 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고민 끝에 예전에 학생단체를 같이 했던 또 다른 동기에게 연락했고, 그렇게 지금의 팀을 꾸리게 되었어요.


사실 지원 당시에는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른 조건은 따지지도 재지도 않고 곧장 뛰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공모전 준비 과정은 🗓️

장장 4개월 간의 여정..

2025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예선(5장 기획안 서류 심사) → 본선(온라인 발표) → 현직자 피드백 → 결선(대면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고를 보자마자 바로 준비를 시작했기에, 4월 말부터 결선 발표를 했던 8월 말까지 꼬박 4개월을 브랜드 챌린지에 오롯이 투자했어요.


⏰ 4개월간의 회의 일정

✅ 4월 말: 첫 회의 및 팀 빌딩

5월 말: 예선작 출품

7월 초: 본선 온라인 발표

8월 말: 결선 대면 발표


첫 회의부터 예선 출품까지 약 12번의 회의를 거쳤고, 결선까지 합치면 서른 번도 넘게 만났던 것 같아요.

호흡이 긴 공모전이었지만, 그만큼 현직자분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으며 마케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준비 과정을 공유해 드릴게요!




주제 선정
2025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공지

2025 브랜드 챌린지는 라네즈, 일리윤, 에스트라 중 한 브랜드를 선택해 해당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대주제였어요.


세 브랜드 모두 대중 인지도가 높았지만, 저희 팀은 단순히 써본 적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거나, 국내 유명세를 따르기보다 각 브랜드의 가이드라인과 콘텐츠 현황을 꼼꼼히 조사했어요.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방향성이 가장 잘 떠오르는 브랜드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과제의 방향성을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웠어요. ..🧎‍♀


하지만 거듭된 회의 끝에 아모레퍼시픽이 원하는 핵심은 결국 "특정 제품 라인을 선택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결과, 라네즈와 라네즈의 히어로 제품인 '슬리핑 마스크팩 3종 세트'를 메인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같은 라인이지만 제품마다 효과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콘텐츠로 풀어내기에 훨씬 다채롭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고 판단했거든요.


논리적인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팀이 즐겁게 만들 수 있고, 타겟이 접했을 때 실제로 흥미를 느낄만한 콘텐츠인가를 최우선 순위에 두었습니다!

그 덕분에 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선 준비는 가이드라인을 읽는 것에서부터!

라네즈의 세부 주제는 'How Skincare should be played in social media'로, 국내 시장 타겟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았어요.


1️⃣ 견고한 팬덤과 소셜 커뮤니티 형성

2️⃣ 소셜 콘텐츠를 통한 구매 전환 유도

3️⃣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컬 라이징 인플루언서 활용

4️⃣ 글로벌 라이징 플랫폼 내 버즈량을 높일 아이디어

5️⃣ 스킨케어 사이언스를 쉽게 풀어나가는 콘텐츠


저희는 이를 기반으로 1834 타겟에 맞춰 표지 포함 6페이지의 PDF 기획안을 작성했어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다른 공모전에 비해 브랜드의 고민과 평가 기준이 매우 상세해요.

따라서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읽고 요구 사항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도록 신경 썼어요!


[논리 플로우 → 캠페인 컨셉 → 콘텐츠 아이디어 → 기대효과] 순으로 장표를 구성했으며,

제한된 분량 안에 가이드라인의 모든 요소를 담기 위해 수십 번의 수정을 반복하며 내용을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본선 - 온라인 발표

본선은 15페이지 분량의 장표로 온라인 발표를 진행했어요.

예선 때 부족했던 논리 구조를 보완하고, 분량 한계상 다 보여주지 못했던 콘텐츠 아이디어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특히 본선에는 질의응답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발표자를 제외한 팀원들은 예상 질문 리스트를 최대한 많이 뽑아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을 숙지했어요.


실제 발표 당일 파티룸을 빌려 접속했는데, 라네즈 현직 마케터분들의 질문이 생각보다 예리해서 긴장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저희가 기획하며 의도했던 바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린 덕분에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들어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대답하면 좋을 것 같아요! 🥹


현직자 피드백

본선 통과 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피드백 세션이 진행되었어요. 현직 마케터 두 분께서 실제 라네즈의 브랜드 마케팅 관점에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주셨습니다!


✅ 캠페인 컨셉과 개별 콘텐츠 간의 유기성 강화

✅ 전체 캠페인 내에서 각 콘텐츠의 명확한 역할 정의


창의적이기 위해 기획했던 아이디어들을 현실적인 전략으로 다듬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기획안의 완성도가 많이 높아졌어요.



결선 준비

결선 발표를 위해 기존 Figma로 제작했던 자료를 PPT로 옮기며 애니메이션 효과를 추가했어요.

특히 정적인 콘티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콘텐츠들은 실제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시연 영상을 연출해 몰입감을 높였어요.


발표 전략도 차별화하려 노력했어요. 차분한 톤의 팀원이 논리 플로우와 기대효과를 맡아 전문성을 강조했고,

상대적으로 톤이 높은 제가 콘텐츠 아이디어 부분을 맡아 대학생다운 통통 튀는 재미와 에너지를 전달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의 3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의 가장 좋았던 점은 무려 3일동안이나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1일차부터 결선 발표가 진행되는 3일차까지 매일 10시에 용산에 있는 아모레 사옥으로 출근해, 17시에 퇴근했는데, 발표 준비로 인해 긴장되고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그 시간만큼은 아모레퍼시픽의 마케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기뻤답니다!

🗓️ 1일차 일정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전략 소개

✅ 팀별 멘토링 및 발표 준비


🗓️ 2일차 일정

✅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투어

✅ 맛집에서의 식사 (!!!!)

✅ 아모레 성수 화장품 체험


🗓️ 3일차 일정

✅ 최종 발표 준비 및 팀별 리허설

✅ 최종 결선 발표


1일 차에 받은 팀별 멘토링은 이미 결선 발표 자료 제출이 완료된 시점이었기에, 발표에 대한 피드백보다는 라네즈 마케터분들께 마케터로서의 진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었어요.


대학생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의 현직 마케터분께 진로 고민이나 실무적인 내용을 자세히 질문할 기회는 흔치 않았기에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멘토링을 해주신 마케터분 중 한 분과는 겨울방학 때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동계 인턴십에서 저희 팀의 멘토님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어요...😻


2일 차에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진행 중인 전시도 보고, 아모레 성수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제작해 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었어요.

당시 일반 방문객에게는 예약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더욱 유익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일반적인 공모전은 단순히 발표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는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단순히 기획안을 작성하는 경험을 넘어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온 팀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기에, 다른 나라에서 온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점도 정말 좋았답니다!




결선

결선은 아모레홀에서 실시간 온라인 송출과 함께 진행되었어요. (너무 긴장됐답니다....)

단상 위에 대본을 둘 수 있었지만, 저희 팀은 심사위원 및 관객과의 아이컨택을 위해 대본 전체를 암기했습니다!

발표자가 양손을 자유롭게 쓰며 제스처를 할 수 있도록 다른 팀원이 옆에서 PPT 슬라이드를 넘겨주는 등 팀워크를 발휘했어요.

대본 암기가 쉽지는 않지만, 확실히 발표의 전달력과 진정성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본을 외우는게 쉽진 않지만, 아모레홀은 큰 공간인 만큼 꼭 외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 팀의 수상작은 🏅

캠페인 콘셉트 보여드립니다!

저희 팀의 소셜 미디어 마케팅 아이디어 전략의 핵심 콘셉트는 ‘ㄹF네즈’였어요.

라네즈의 슬로건인 ‘Open to wonder,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호기심’‘소비자를 향한 호기심’으로 새롭게 정의한 거예요.

지금까지 라네즈는 스킨케어 과학 기술에만 집중하는, 이른바 MBTI의 ‘T(사고형)’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이 아이디어의 출발은 아주 소소했어요. 팀 채팅방에서 장난처럼 던진 ‘ㄹF네즈’라는 말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라티(T)네즈에서 라프(F)네즈로, 사고형에서 공감형으로 전환하자’라는 서사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글자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그 의미가 잘 보이도록 구성했고요!


덕분에 대학생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드러내면서도, 기존 라네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나 브랜드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콘셉트를 기획할 수 있었어요.


캠페인 콘셉트 페이지



리 팀만의 수상 전략은📈

예선에서는 아이디어를 명확히 보여주려 노력했어요
예선은 발표 없이 기획안만 출품하기 때문에, 저희가 왜 라네즈와 슬리핑 마스크팩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캠페인 콘셉트를 도출하게 된 배경각 콘텐츠의 내용을 최대한 명확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제한된 분량이 적었지만, 다른 공모전 수상작들을 많이 찾아보며 디자인 레이아웃에도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지원하는 팀이 많고 분량이 적은 만큼, 캐치프레이즈나 기획안의 특정 부분이 시선을 확 끌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결선에서는 일관성과 현실성에 집중했어요
현직자 피드백을 받은 이후, 생각보다 현실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어요.

여기서 말하는 현실성이란 단순히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만을 뜻하는 게 아니었어요. 실제로 이 캠페인을 실행했을 때, 어떤 타겟에게 어떤 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더 구체적으로 고민했답니다.

또한 피드백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아이디어가 일관성을 유지하고, 핵심 콘셉트와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다듬었어요.


전체적인 과정에서는요
무엇보다 “남들과는 다르게,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어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소비자 관점에서 정말 재미있어할 만한 아이디어를 내려고 노력했거든요.

라네즈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트렌디한 제품과 콘텐츠를 잘 만드는 곳이니까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에 지원할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꼭 도전해 보세요!

공모전 이름이 브랜드 '챌린지'인 만큼 예선 과제부터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기획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실제 마케터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깊이 몰입해 볼 수 있었어요.


사실 대학생 입장에서 수많은 산학협력 프로젝트나 공모전에 기획안을 출품하긴 하지만, 해당 브랜드의 현직자분들께 아이디어에 대한 자세한 피드백을 얻을 기회는 흔치 않잖아요.


하지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에서는 기획안 피드백뿐만 아니라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어, 마케터로서 한 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또한 저희 팀을 비롯해 결선에 진출한 많은 팀이 공모전 수상 경험이 적거나, 이번이 첫 공모전인 경우도 많았어요.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운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세요! 🙌 🔥🔥🔥🔥🔥🔥

#대학생#아모레퍼시픽#마케팅공모전#공모전#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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