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인턴은 스펙에 도움이 될까요?
내가 인턴으로 일 한 기업 🏢
- 기업명: 수원시청
- 직무: 대학생 인턴
- 근무 형태: 체험형
- 급여: 월 190만 원(9:00~17:00)
- 근무 기간: 2023.08.01 ~ 2023.10.30
- 추천 점수: 4.5/ 5.0
- 주요 업무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커뮤니케이션
부서 행사 보조 업무
부서 서류 작업 업무
'수원시청'에 지원한 이유는 🏷️
대학교 1학년 생활을 마치고 과가 잘 맞지 않아서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학을 하며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갖고싶었거든요. 하지만 제 휴학기간은 SNS에 완벽한 휴학계획들과는 달리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무기력하게 흘러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 시간을 의미있는 일들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대학생 인턴 공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원래는 1개월씩만 진행되던
관공서 인턴이 제가 지원하게된 기수부터 3개월 인턴으로 전환되었습니다.저는 제 삶의 첫 사회생활에 대한 설렘과 긴장감을 가득 안고 <관공서 청년인턴제>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아 사실 처음부터 수원시청을 희망하고 지원했던 건 아니었습니다.선발되고 난 후 배정받은 곳이 수원시청이었던 거에요!
서류 합격을 이끈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전략은 📌
면접 분위기와 기억나는 주요 질문은 🦜
하루 업무를 시간대별로 소개해 보면 💡
- 출근 직후: 업무일지 작성
- 오전 9시~11:30: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커뮤니케이션
- 오전 11:30 ~ 13:00: 점심시간
- 오후 13:00 ~16:00: 부서 서류 작업 및 정리
- 16:00~17:00: 업무일지 작성 및 업무에 대한 피드백
좋았던 점, 가장 성장한 부분은 🚀
가장 좋았던 점은 부서의 정말 많은 어른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전까지 막연히 사회생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건 인턴을 경험하지 못했던 제 착각이자,오해였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같은 부서에는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팀원분들이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낯가리는 성격으로 친해지지
못할까봐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을 통해 어른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모두가 정말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정이 많으시지만 따뜻한 리더십으로 팀원분들과 소통하고 성과를 내시는 분이었습니다.
멋있는 리더가 무엇인지 이때 배웠습니다. 자신의 의견만을 밀고 나가는 사람이 아닌, 팀원 개개인의 사정에
귀 기울일 줄 알고, 배려해주는 리더라는 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제 사수분은 정말 멋있는 어른이셨습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저에게 상사에게 업무를 보고하는 방식, 사회생활에서의 사소한 꿀팁 등 사소한 것들도 정말 친절하지만 분명히 알려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사수분과 일에 관한 조언부터, 취미였던 ‘독서’에 대한 깊은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책에 대해서도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며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분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가장 배우고 성장한 점🌱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했던 분에게 사소한 간식으로라도 감사함을 그때 그때 표현하는 방법, 저의 강점인 밝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잃지 않으며 사람들과 일하는 방식 등 삶에서 배워야할 중요한 일의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아무래도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청년인턴제여서 제가 희망하는 스펙에 관련된 부서에 지원할 수 없는 점, 그래서 스펙으로 풀어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요 업무가 사무보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직접 경험한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는? 👀
근무환경은 처음에는 수원시청에서 근무하여 구내식당이 있었지만,제가 근무할때 부서 자체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주변 식당에서 밥을 사먹으며 주변 맛집을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인턴 신분인 저에게는 식비가 굉장히 부담이었습니다.그래도 주변에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들이 있어, 맛있는 것들도 많이 먹고 즐겁게 일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연차 사용이 굉장히 자유로웠습니다!
인턴 경험이 없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경험은 해보고 싶다! 첫 사회생활으로 시작하기 너무 좋은 제도이고, 인턴으로써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고 배정된 부서의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처럼 저학년때 휴학을 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시는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스펙을 쌓고 싶어 인턴을 시작하는 분이나, 실무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은 맞지않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펙 쌓기 보다는 사회생활 경험에 더 맞는 인턴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