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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마케터스 9기 활동기

이제 T-익스프레스는 그만 타도 될 것 같아...

내가 참여한 대외활동은? 🔎

  • 활동명: 에버랜드 마케터스 9기
  • 운영 기간: 2025.12월 ~ 2026.10월
  • 참여 분야: 에버랜드 마케팅/콘텐츠 기획 및 아이디어 제안, 트렌드 및 인사이트 발굴
  • 활동 인원: 12명 / 3인·4팀
  • 면접 여부: 대면 면접 1회
  • 대면 여부: 방학(1-2월 / 7-8월) 기간 주 1회 대면 / 워크샵(3,5,9월) / 기타 인사이트 트립 및 취업 멘토링
  • 팀플 여부: 1주 간격 팀 과제 수행

  • 주요 활동:
    • 에버랜드 & 캐리비안 베이 실무 프로젝트
    • 에버랜드 & 캐리비안 베이 과제 워크샵
    • 벤치마킹 투어 및 인사이트 보고서 작성

  • 주요 혜택:
    • 월 활동비 10만원 7회
    •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 에버랜드 기프트 카드 30만원
    • 취업 멘토링
    • 최우수팀 200만원 상당 포상 / 활동 수료증 제공


활동 난이도와 추천 점수

  • 활동 난이도: 5.0 / 5.0

각오하셔야합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 추천 점수: 5.0 / 5.0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 추천합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원 당시 나의 스펙은? 😎

  • 대학/전공: 서울시립대학교 / 철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복수전공)
  • 학년/학번:  4학년 / 16학번
  • 학점: 3.7/ 4.5
  • 주요 이력
    • MHN 인턴기자
    • 2025 펜 타포트 락페스티벌 드리머
    • 2025 EIDF 홍보팀
    • 호텔 근무 경력



에버랜드 마케터스는? 🥑


에버랜드 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시즌 행사부터 시작해서 관련한 프로모션, 굿즈 및 F&B 기획까지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마케팅 플랜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해요!


에버랜드 마케터스에 지원한 이유 🏷️


평소 페스티벌이나 팝업스토어, 박람회나 전시회 등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보면 끼고 싶어서 안달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매일 수만명이 방문하는 장소가 있다?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MBTI N 100%, 아이디어 노트에 100만 가지의 
아이디어가 적혀있을 정도로 몽상가적 기질이 있거든요.

마침 활동 내용도 콘텐츠/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MD/F&B 컨셉 기획 및 아이디어 제안 등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활동들이라 지원하게 됐습니다.


나만의 합격 팁 ❤️‍🔥


서류


1. 아이디어 제안서

아이디어 제안서의 경우 저희는 2026년 연휴 마케팅 기획이 주제였구요,

설연휴 / 어린이날 연휴 / 여름 휴가 / 추석 연휴 / 크리스마스 연휴

이렇게 총 6개의 연휴 기간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기간에 진행할
마케팅 플랜을 제안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과제는 매해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어 저의 팁을 드리는 것 보다 면접 담당자님들께서 
말씀해주신 제안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요소를 말씀드릴게요!

첫번째는 논리성입니다.

마케터는 결국 논리와 근거로써 의사결정권자나 소비자를 설득해야하는 포지션입니다.

어떤 소재를 다루든 '왜 이것을 해야하는가?'가 제안서에 잘 드러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치나 통계같은 확실한 근거가 뒷받침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게 없더라도,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나 자주 관찰되는 현상들을 언급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는 창의성입니다.

결국 에버랜드 측에서 저희에게 기대하는 것은 전문성보다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 거든요,
논리성은 부족해도 내가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자신있다 하시면 
번뜩이는 제안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멘토님은 "대학생 수준에서는 논리성과 창의성 둘 다 갖추기 쉽지 않다.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논리성과 창의성 둘 중 하나는 꼭 잘 드러날 수 있게 제안서를 준비해주세요!

2.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의 경우 지원동기 파트와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
이렇게 두가지였습니다.

  • 지원동기

지원 동기는 자신의 관심사와 연결하여 500자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었는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 '500자'는 지원 동기만 적기엔 너무 많고,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기에는 너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적으로 3문단으로 나눠 

1. 내 관심사는 무엇인가
2. 관심사와 관련한 나의 활동 및 성과
3. 왜 에버마스를 하고싶고,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지금다시 저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면 정작 지원 동기에 대한 부분은 좀 적나? 싶기도한데
저라는 사람을 충분히 보여드렸기에 성공한 전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Key word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그 배경을 2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관종'이라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다소 엉뚱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광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앞서 자기소개서에서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 즐거운 사람'이라고 저를 소개했기 때문에 일관된 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키워드를 지어내기 보다는 진정성 있게 적어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면접의 경우 3인 1조로 진행되며 면접관분들도 3분 계셔서 3:3 면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전혀 엄숙하거나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에요!!
면접 전에 티타남분들이 오셔서 긴장도 풀어주시곤 합니다...

다만 그렇게 풀릴 긴장이 아니란 걸 다들 아시죠? :(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아이디어 제안서에 대한 부가설명은 공통적으로 주어지고,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따른 개인 질문들이 1~2개 정도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면접 조의 경우 지목해서 XX님 말씀해주세요 하시기 보단,
준비된 사람부터 먼저 말씀해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말하는 데 준비과정이 필요한 사람이라 모든 질문에 3명 중 가장 늦게 답변했습니다.
말하는 순서에 따른 이득이나 손해는 없는 것 같아요. 충분히 준비하시고 답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기억나는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아요.

  • 아이디어 제안서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자신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컨셉과 실행방안 등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제안서 분량이 10 페이지 내외로 빡빡한 만큼, 제안서에 미처 언급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말씀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 제안서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꼬리 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따로 없었습니다.

  • 팀 내에서 갈등상황을 마주해본 경험, 어떻게 해결했는가?

팀 단위 활동으로 진행되고, 오랜 기간 팀원과 함께 해야하다 보니
대인 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한 검증 질문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이전 대외활동에서 있었던 팀원 탈주 사례를 예로 들고 
남은 팀원들을 잘 독려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경험을 말씀 드렸습니다.  

  • 최근 방문한 장소 중에 인상적이었던 장소

이건 개인 질문이었는데, 제가 팝업스토어나 전시회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적어서 물어보신 것 같습니다.



주요 '활동' 별 투여 시간 💡




일단 에버마스에 합격하고 나면 2학기 종강 이후인 12월 말에 발대식과 함께 과제가 주어집니다.

이후 방학기간(1월, 2월) 동안 주 1회(매주 수요일 오전) 삼성물산 리조트지원센터에 모여 
과제에 대한 발표와 피드백을 진행하고, 다음 과제가 주어지는 형식입니다.

주 1회 진행되는 정기모임의 경우 오전 10시에 시작돼 2시간 내외면 종료되고
보통 중식을 함께한 뒤 공식적인 일정은 종료되는데요, 저희의 일정은 그 때부터 시작입니다.

보통 당일 받은 피드백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팔로우업 회의를 하기도 하고
에버랜드 파크를 방문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기도 합니다.

'팀 바이 팀'이지만 저희 팀의 경우 웬만하면 파크에 방문해서 이곳 저곳 둘러보고 
다음주 과제에 대한 논의를 마친 뒤에 귀가했기 때문에 16-17시쯤 귀가했던 것 같네요.

저희 팀의 프로세스를 설명드리면

수 : 발표 및 피드백 / 오후에 파크 투어 
목 : 다음 과제 내용 메일로 확인 ➡ 각자 아이데이션 및 자료 조사해서 노션에 정리
금 : 팀 정기 회의(대면) 및 멘토님께 피드백 요청 
토 : 정기 회의 때 나온 내용 바탕으로 디벨롭 및 추가 아이데이션
일 : 추가 회의 (대면/비대면)
월 : 멘토님께 받은 피드백 내용 반영
화 : 과제 완성 및 제출

이것을 방학 두 달 동안 매주 반복했습니다.

각 활동에 투여한 시간을 말씀드리면, 

아이데이션 및 자료 조사는 개인 차가 있겠지만 저는 3-4시간 가량 쓴 편입니다. 
  
회의의 경우 저희팀은  정기 대면 회의를 보통 4-5시간 정도 진행했고,
일요일에 진행하는 추가 회의의 경우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무기한으로 진행했습니다.
제일 길게 한 날은 오후 1시에 시작해서 9시간 가량 진행했던 적도 있습니다.

좋았던 점과 가장 성장한 부분 🚀


정말 운이 좋게도 올해부터 에버랜드에 1개월 단위 이벤트인 'Whatever 시리즈'가 생겼어요!!
한 달 단위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보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시행됩니다.

그 과정에서 마케터스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주시기도 했는데요,

일부지만 저희들의 기획이 반영돼서 실제로 파크 내에 구현된 결과물을 목격한 경험이 가장 좋았던 점입니다.

(우리의 제안서)
(실제 파크 내 구현된 이벤트 공간)

성장한 부분은 마케터로서의 역량인 것 같아요.

그 전에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툭툭 던지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마케팅 수단으로 디벨롭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뛰어난 동기들과 같은 팀원들의 모습들을 보며 많이 자극 받고 배우고 있습니다.

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발대식 당시에 멘토님들이 앞으로의 활동이 힘들테니까 큰 각오해야할 것이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 정도로 힘들줄은 몰랐어요...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결코 쉽지 않아요.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는 거...

그리고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힘든만큼 배워가는 게 많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최근 트렌드나 인사이트 발굴에 관심이 많으신 분

빠른 템포로 주어지는 과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렌드나 인사이트들을 
꾸준히 수집하고 제안서에 녹여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에버랜드를 좋아하시는 분

마케터스 활동하면서 받는 연간 이용권 덕분에 에버랜드는 원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를 비롯한 테마파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매력적인 혜택일 것 같네요.

이런 사람에게 비추천 👎

아이디어를 꾸준히 생각해내는 과정이 힘드신 분들

앞서 말씀드렸듯이 매주 과제가 있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냈다가 쳐냈다가, 다시 채용하고, 수정하고, 폐기하고... 를 무한 반복합니다

아이데이션 하는 과정이 힘드시거나 스트레스가 되시는 분들은
아마도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으실 확률이 높아요.

길고 잦은 활동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에버랜드 마케터스는 거의 1년 동안 진행되는 대외활동입니다.
개인활동이 아니라 팀활동인만큼 중도이탈하시면 절대!! 안되구요

자주 보고 길게 봅니다... 생각보다 힘드실 수 있어요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제목이 활동 후기가 아니라 활동기인 이유는 아직도 활동 기간이 4개월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선발 기간도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이렇게 글을 써도 되나 싶긴 하지만, 에버마스에 관심 있는 분들이 
방학 동안 관련 활동을 준비하실 수 있게 안내를 드릴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대외활동#대학생#에버랜드#마케터스#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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