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나라! 스페인 교환학생 후기
내가 다녀온 '교환학생'은✈️
- 국가/도시: 스페인 말라가
- 대학교: 말라가 대학교 Universidad de Malaga
- 기간: 2024.08 ~ 2025.02
- 거주 형태: 피소(piso) - 스페인의 셰어하우스
- 총 지출 비용: 약 1400만원
- 추천 점수: 5.0 / 5.0
교환학생을 떠날 때, 나는 어떤 사람 🙋
- 대학/전공: 세종대학교 / 행정학과
- 학년/학번: 4학년 / 21학번
- 학점: 3.8 / 4.5
- 어학 점수: 세종대학교 기관토플(ITP) 550점 - 교내에서 시행하는 기관토플은 교내 제출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어요!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
코로나학번이었던 저는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하지 못한 채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고, 당시 학원 선생님께서 "교환학생과 복수전공은 대학생활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경험"이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 계기가 되어 교환학생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 영어권(미국, 캐나다) VS 유럽 중 어디로 가야하지..?
교환학생 국가를 고민할 때는 영어 회화실력을 기를 수 있는 영어권 국가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유럽 중 고민이 컸어요. 이것만 며칠은 고민한 것 같아요 😅 주변에 조언도 구하고 많이 서치해본 결과, 교환학생들은 유럽에서도 영어로 많이 소통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유럽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온 친구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아 보여서 저는 유럽을 선택했습니다!
- 스페인, 말라가를 선택한 이유
그 중에서도 스페인을 선택한 이유는 날씨와 생활환경 때문이었어요. 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화창하고 따뜻한 기후를 가진 스페인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남부 도시인 말라가는 다른 도시에 비해 물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공항 접근성이 좋아 여행하기에도 편리했어요.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고, 지역행사도 매우 많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배들의 파견수기를 읽어보니 말라가를 다녀온 분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말라가는 다시 가고 싶은 도시"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직접 살아보니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세종대학교 교환학생 제도는 🏫
세종대학교 교환학생 관련 정보는 🔗세종대학교 교환학생 네이버 카페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어요!
- 선발 방식: 서류>면접>선발
- 평가 요소: 학점+어학성적+자기소개서+면접 (국가별 어학성적 상이, 요소별 비중 공개X)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학점과 어학 성적을 바탕으로 희망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이에요. 모집 시기와 지원 가능한 대학, 대학별 어학 기준이 공고에 정리되어 있어서 먼저 본인의 성적과 지원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면접에는 영어로 답변해야 하는 문항도 있기 때문에 스피킹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페인 교환학생 동안, 나의 생활 루틴은 📆
평일 오전
시간표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짜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만 학교에 가는 일정으로 수강신청했어요. 덕분에 여행과 여가를 즐길 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있는 날에는 강의를 듣고, 제가 주로 다녔던 인문대 건물에는 학생식당이 없어 직접 싸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날이 많았어요.

평일 오후
수업이 끝난 뒤에는 친구들과 바다에 가거나 카페에서 과제를 했습니다📖 또, 교환학생 단체인 ESN(Erasmus Student Network)에서 매주 열리는 행사에도 자주 참여했어요. 언어교환, 피크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여러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ESN이었어요.
당시 촬영한 ESN 일정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공강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대부분 여행을 다녔습니다. 말라가에서는 세비야, 그라나다, 론다 같은 안달루시아 지역을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하면 이탈리아나 프랑스 같은 주변 국가도 왕복 10만 원 이하로 다녀올 수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거의 매주 새로운 도시를 여행하며 유럽 곳곳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 방학
스페인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긴 방학이 있어 그때는 시간을 내어 혼자 동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는데,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말라가 대학교의 수업 과정과 분위기는 🧑🏫
저는 한 학기 동안 한국문화 수업 1개, 영어학과 수업 2개를 수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대학처럼 강의를 듣기만 하는 수업보다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이 많았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 좋았던 점
- 발표와 토론이 많아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 현지 학생들과 함께 팀 활동을 하면서 외국인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았습니다.
- 시험뿐 아니라 발표, 과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받아 한국과는 또 다른 수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 아쉬웠던 점
- 스페인은 대부분의 수업이 기말고사 비중이 매우 큰 편이라 시험 기간에 한꺼번에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출석은 크게 반영되지 않는 수업이 많았어요.
- 수강신청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학과 사무실에서 다시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고, 분반 변경도 쉽지 않아 초반에는 조금 헤맸습니다.
'피소'에 살아보니 🏡
저는 피소(Piso)라고 불리는 셰어하우스에서 6개월 동안 생활했습니다. 말라가 대학교에는 기숙사가 없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인 자취방이 흔한 것처럼 스페인에서는 피소가 가장 흔한 거주형태였어요.
저는 4인 피소에서 세종대학교 친구 3명과 이탈리아 친구 1명이 함께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인 룸메이트와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
집은 대부분 Idealista 앱과 네이버 카페 '스짱'을 통해 구할 수 있어요. 집주인과는 주로 WhatsApp으로 연락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방은 금방 계약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빠르게 연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부 외에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꼭 추천하는 경험은 💃
유럽 교환학생으로서 꼭 추천하는 경험은 '혼자 배낭여행 가기'입니다!! 🎒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것도 무척 재밌지만, 혼자 외국여행을 가면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스스로 아주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영어실력이 유창하지 않았음에도 용기를 내어 동유럽 5개국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때로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의사소통이 안돼서 답답할 때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결국 내 힘으로 해결하고 나니 아주 뿌듯하더라고요!
친구들에게 썰 풀 거리도 많이 생긴답니다 ㅎ.ㅎ






'7개월' 동안 지출한 비용 💵
- 총 비용: 등록금 제외 약 1,400만원
- 교육비: 세종대학교 등록금만 지불
- 주거비: 달에 470유로 + 전기세(gasto) 별도
- 식비: 약 20~30만원
- 기타 비용: 여행비용
교환학생을 통해 가장 성장한 부분은 💪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대화하는 것조차 긴장됐지만, 수업을 듣고 외국인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먼저 소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나중에는 먼저 영어로 말을 걸고 있는 제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

힘들었거나 기대와 달랐던 점은 😫
가장 힘들었던 건 전반적으로 느린 행정처리였어요. 택배 물품의 세관 통과 과정 등이 매우 복잡했고, 수강신청의 경우에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여러번에 걸쳐 과목이 확정되었어요. 우리나라처럼 모든 시스템이 빠르고 편리하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ㅠ.ㅠ
✔️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
✔️ 한국처럼 빠른 행정을 원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