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일본 여행만 N번 다녀온 대학생의 일본 여행 꿀팁!

이거 하나면 첫 일본 여행 준비 끝!
"다들 대학생 때 여행 많이 다니시죠?" 

저도 첫 해외여행을 21살 1월에 오사카로 다녀왔는데요.
 
요즘 주변을 보면 여기저기서 '이번 방학 때 어느 나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학기 끝나면 어디를 다녀오려고 계획 중이다' 같이 해외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해외여행은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자 로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 국가는 아무리 봐도 '일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지난해 일본 여행자 수가 9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보신 적 있나요?
게다가 2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결과 다양한 여행 국가 중 일본 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어요.
 
그만큼 일본이라는 국가는 현재 20대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여행 국가로 자리매김한 상태인 것인데요.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장점과 낮은 환율 등으로 첫 해외 여행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나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고 해도 해외는 해외...
막상 여행을 가려는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하다 보면 막막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첫 해외여행은 항공권부터 숙소 예약, 가서 뭘 해야 하고 어떻게 돌아다녀야 하는지 등 뭘 준비해야 할지 모든 게 어려운데요.
실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20대들이 여행 계획 자체를 스트레스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어요.

여행은 너무 가고 싶지만, 여행을 갈 준비를 하기가 귀찮고 두려운 심정. 저도 너무 공감되는데요.

그!래!서
일본 여행만 N번 이상 다녀온 제가, 저의 실제 후기들을 바탕으로 첫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21살 때 첫 여행을 계획하면서 막막함도 많이 느꼈었고, 실제로 여행을 다니면서도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생생한 경험과 후기를 바탕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들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이 글이 첫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예요 ❤



1. 여행지 추천


혹시 사람의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여행지가 정말 많이 변한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신가요?
국내만 봐도 시끌벅적한 서울을 좋아하는 사람, 바다가 있는 부산을 좋아하는 사람, 큰 도시들보다는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등등 사람마다 선호하는 여행지가 정말 많이 다르잖아요.
 
일본도 여행 도시가 정말 다양한 만큼 사람의 성격(향)에 따라 조금 더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다섯 개 정도의 여행지를 뽑아 추천하는 사람을 설명해 드릴 테니 첫 여행지를 고르는 데 참고해 보세요!

  • 짧은 기간 내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사람 : 후쿠오카
  • 가장 세련된 일본의 수도를 즐기고 싶은 사람 : 도쿄
  • 여행에서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 : 오사카
  • 도시 감성과 일본 특유의 감성을 함께 느끼고 싶은 사람 : 나고야
  • 휴양지 같은 여행지를 좋아하는 사람 : 오키나와

* 일본의 소도시도 추천하지만, 첫 여행지로는 대중적인 여행지를 추천 드려요!



2. 항공권 예매 꿀팁


 항공사 특가 이벤트 잘 활용하기! 
여행 준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게 바로 항공권 예매겠죠?
저는 주로 저가 항공사(e.g.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일본은 비행 시간이 많이 짧다 보니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도 큰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항공사들에서는 매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곤 하는데요.
이런 이벤트 시기를 이용해 예매하면 평균보다 훨씬 저렴하게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답니다!
(e.g. 제주항공 '찜특가', 티웨이 '메가 얼리버드', 진에어 '진마켓')

이런 큰 할인 이벤트 외에도 몇 달에 한 번씩 할인 코드 같은 것들을 뿌리기도 하니 사이트를 잘 확인해 보면 좋아요!
저도 항상 이런 할인 이벤트 시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예매하고 있답니다 :)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긴 하지만 항공권을 여러 번 예매하면서 느낀 소소한 꿀팁(?)이 있는데요.
이 부분도 여러분의 항공권 예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행기 예매 추천 시기
ㄴ 후쿠오카 : 여행 1달 전
ㄴ 오사카, 도쿄 : 여행 3달 ~ 5달 전
 
후쿠오카 여행 계획 중이라면 비행기 말고 ‘배’로 다녀오는 것도 추천!
ㄴ 잘 예매하면 왕복 10만 원대 초반으로 다녀오기도 가능!



3. 숙소 예매 꿀팁


 방 크기 잘 확인하고 예매하기!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일본은 한국에 비해 호텔 크기가 정-말 작은 편인데요.
그래서 아무 곳이나 예약했다가는 침대 위에 캐리어를 펼쳐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이건 실제 저의 경험담인데요...
...2년 전쯤이었을까요... 처음으로 도쿄 여행을 가서 설레는 마음으로 숙소 문을 열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3인실 이었는데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닐 공간 외에는 정말 바닥에 아무런 자리가 없는 거 있죠...?
그 숙소에서 무려 3박을 묵었는데 매일 밤 침대 위에 캐리어를 펼치고 짐 정리를 했답니다...

그래서 실제 후기들과 사진들을 잘 살펴본 후 최소한 캐리어를 펼 수 있을 정도의 방을 찾는 게 중요해요.


 실제로 일본 갈 때마다 방문하는 호텔 공개! 
다들 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제가 N번 이상 방문한 호텔을 두 군데 소개 드리려고 해요!
정말 제돈제산 후기니 믿고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후쿠오카 ‘몬탄 하카타’
ㄴ> 입구와 방 분리구조 형태 / 소파까지 구비된 넓은 방 / 공항에서 걸어서 30분, 전철로 12분
 
오사카 ‘아트 호텔 오사카 베이 타워’
ㄴ> 3인실 기준 28인치 캐리어 3개 전부 바닥에 깔고 사람 3명이 바닥에 누워도 남을 크기 / 일본에서 가 본 숙소 중 가장 큰 크기 / 숙소 바로 옆에 대규모 테마 온천(소라니와 온천)도 있어서 짱 좋아요!
 
* 그리고 저도 학생인 만큼 방 크기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1순위로 함께 고려한답니다! 그만큼 가성비 호텔들만 모아놨어요 :) 



4. BEST 여행 루트 짜는 방법


 가고 싶은 곳들은 지도에 핀으로 표시한 후 여행 일수에 맞게 덩어리로 묶기! 
이게 무슨 말이지 하는 분들 계시죠? 여행 루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짜는 저만의 방법인데요 :)

위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가고 싶은 곳들을 핀으로 모두 표시한 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들끼리 한 덩어리로 묶는 거예요.
그리고 한 덩어리를 하루에 다니는 루트로 생각하는 거죠! (한 덩어리 안에 갈 곳이 많다면 이틀로 나눠서 가기도 해요-!)
예를 들어 여행 기간이 3박 4일이라고 한다면 총 3, 4개 정도의 덩어리를 만드는 거죠.

첫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분들이 어떻게 동선을 짜야 할지를 무척 고민하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위 방법대로 하시면 초보자분들도 큰 부담 없이 여행 동선을 짜실 수 있을 거예요!

* 실제로 저는 어떤 식으로 여행 루트를 짜냐면요...
첫째. 꼭 가고 싶은 곳들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도에 표시한다. (e.g. 꼭 가보고 싶었던 식당, 장소 등)
둘째. 1번에서 표시된 핀을 중심으로 둔 뒤 주변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파는 식당을 검색해서 핀으로 표시한다.
셋째. 동일한 방법으로 핀을 중심으로 가고 싶은 카페와 근처에 있는 다른 곳을 탐색해서 하루 루트를 완성한다.

그리고 첫 해외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에 욕심부려서 막 많이 돌아다니면 컨디션 난조로 다음날 여행에 지장이 갈 수 있어요.
따라서 중간중간 쉬는 타임(e.g. 카페)도 넣고,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루 루트를 짜보세요!


 이동할 때는 항상 지도에 뜨는 시간에서 +5~10분 정도로 생각하기! 

일본 지하철 복잡한 건 이미 너무 유명한 이야기죠?
그 외에도 일본에는 작은 골목길이나 육교도 정말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 지도만 보고 '이 시간이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이동했다가, 예정된 시간보다 지체되는 경우가 생기곤 해요.
특히 예약을 해 놓은 일정이나 식당이 있다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동 시간은 항상 넉넉하게 잡는 게 좋답니다!
 
* 특히 도쿄나 오사카의 큰 역(e.g. 시부야역, 신주쿠역, 우메다역)은 출구도 많고, 엄청 넓으니 더 주의하세요-!



5. 맞집 찾는 꿀팁 & 추천하는 음식 :)


 식당을 고를 때는 블로그 후기보다 '타베로그'나 '구글맵 후기' 참고하기! 
다들 여행 가시면 먹는 거 정말 좋아하고 신경 쓰시죠?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에 들어갔다가 기대보다 음식이 별로면, 여행에서 그만큼 속상한 게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식당을 고를 때 꼭 '타베로그'라는 사이트와 '구글맵 후기'를 정말 많이 참고하는 편인데요.

타베로그는 일본 현지인 식당 어플로 별점과 평가가 엄청 날카롭기로 유명해요.
그래서 평점이 3.3점만 넘어도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이라고 생각해도 된답니다!

그리고 구글맵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만큼 후기가 날카로운 편인데요.
그래도 타베로그 보다는 평점이 후한 편이라 3.8점이 넘으면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음식! 
1. 전 초밥 : 일본 초밥이 한국 초밥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ㄴ 그중에서도 회전 초밥은 가성비가 좋으니 한 번쯤은 가보시길 추천 (하마스시 완전 강추드려요 -!)
 
2. 이자카야 : 여행 첫날 이자카야에서 나베&꼬치랑 생맥주 한 잔 마시면 완전 최고에요👍
    ㄴ 실제로 저는 일본 여행을 가면 꼭 첫 날 저녁은 이자카야에 간답니다!
 
3. 스키야키 :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랑은 또 다른 느낌이 나는데요.
    ㄴ 일본 만화에서 보던 전골 같은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추천 드리는 메뉴에요 -!



6.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방법  


 나는 귀여운 걸 좋아한다? 
매일매일 마음에 드는 가챠를 한두 개씩 뽑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일본은 가챠샵 수도 정말 많고 그만큼 가챠들의 종류도 엄청 다양한데요 :)
ㄴ 캐릭터 가챠부터 음식 모형 가챠, 휴대폰 가챠, 하차벨 가챠, 마우스 패드 가챠, 화장품 가챠 등등...
 
하나에 300엔에서 500엔 정도다 보니 가격 부담도 적고, 한 번에 원하는 가챠가 나오면 그만큼 짜릿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귀여운 걸 좋아한다면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소확행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나는 여행에서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비싸고 유명한 식당과 아기자기한 카페도 너무너무 좋지만, 길거리 음식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맛과 특유의 감성을 함께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
 
개인적으로 타코야끼와 크레페, 당고는 정말 정말 강추 드립니다. (저는 갈 때마다 먹어요-!!)
추가로, 날씨 좋은 날 간식 구매 후 공원 같은 곳에 앉아서 먹으면 완전 힐링하는 기분이에요 ♥


 나는 여행 중 현지인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 추천 장소 1 '코메다커피'
ㄴ 11시 전까지 음료를 주문하면 토스트 또는 모닝빵을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에요!
     카페에 앉아 커피와 빵을 먹으면 인스타 유명 카페들보다 현지인 감성을 훨씬 잘 느낄 수 있어요 :)
 
추천 장소 2 '벼룩시장'
ㄴ 실제로 저는 오사카 여행을 갔을 때 벼룩시장을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요!
     일본 현지 감성도 물씬 느껴지고, 다양한 소품과 식기들을 구경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



보너스. 여행에서 인생샷 건지는 꿀팁!

 
 글쓴이가 추천하는 소소한 포토 스팟&팁! 
  • 자판기 앞
    ㄴ 이미 너무 유명한 포토 스팟이죠? 특히 빨간 자판기가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와요! 그리고 귀엽고 발랄한 옷이나 머리!

  • 유카타나 기모노 입고
    ㄴ 저는 여행 가면 꼭 온천에 가는데요. 간혹 온천에서 무료로 유카타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어요.
     온천 내에서 유카타 입고 사진 찍으면 완전 일본 감성 물씬 느껴지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사진의 절반은 날씨와 코디가 결정한다.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그날 날씨와 코디가 정말 정말 중요하죠?
개인적인 후기긴 하지만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오는 달을 추천 드려요-!

  • 1월 -→ 날이 많이 춥지도 않고 비도 많이 안 와서 외투 없이 딱 예쁜 겨울 코디로 사진 촬영 가능!
  • 5월 중~말 -→ 골든위크가 끝난 시점이라 사람도 적고 더위가 오기 전이라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 4월과 여름은 벚꽃 시즌이기도 하고 다양한 여름 축제로 사진은 예쁘게 잘 나오지만, 사람이 정말 너무 많고 사람을 죽일듯한 무더운 더위가 습도가 이어지기에 개인적으로 엄청 추천 드리지는 않아요.



저도 첫 여행을 준비하면서 막막했던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제 글이 첫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대학생의 로망이자 꿈인 '해외여행'
다들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게 가고 싶은 곳이면 주저 말고 다녀와 보세요-!

그게 바로 20대 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낭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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