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우리는 사랑하는 재능을 타고났다

누구보다 덕질에 진심인 대학생 4인을 만나다

21세기는 말 그대로 취향 존중의 시대다. 하지만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저절로 긴장하게 되는 것이 덕후의 숙명인 것 같다. 일코*라는 단어가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닐 터.


*일반인 코스프레의 준말로 자신의 덕질을 주변 사람들에게 숨기는 것을 의미함.


하지만 여기, 누구보다도 덕질에 진심인 네 명의 대학생이 모였다. 사랑 앞에서 당당해지기 위해!



덕질은 제 행복의 원천이에요

이준희,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4학번


당신의 첫 덕질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미디어 속 대상을 좋아하게 됐어요. 그때 즐겨 보던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배우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조금 웃기지만 첫눈에 반했다고나 할까요?


좋아하는 대상은 수시로 바뀌었지만 끊임없이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살고 있어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의 이미지는 사실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제겐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나와는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그런 가공된 아름다움에 자꾸만 이끌리게 되어요.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 건 어쩌면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현재 당신의 최애는 누구인가요?

밴드 ‘잔나비’입니다. 잔나비라고 하면 다들 솔로 가수라고 생각하시던데 2인조 밴드예요! 벌써 5년째 좋아하고 있네요. 덕분에 학창 시절과 대학 생활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슬픔이여안녕’ 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그들을 좋아하면서 느낀 건, 덕질은 단순히 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행위를 넘어선다는 거예요. 그들의 세계에 함께 몰입하고, 위로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저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저도 몰랐던 제 내부의 열정을 발견하게 되었거든요.


덕질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사실 하나만 고르기엔 행복했던 기억이 너무나 많아요. 근에 콘서트를 보기 위해 2박 3일로 도쿄를 다녀왔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여행 내내 너무나 행복했어요. 7월 도쿄의 살인적인 더위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콘서트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시부야 거리를 걷던 게 여전히 생생해요.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여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공연은 말할 것 없이 최고였죠. 저는 아마 이 기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덕질이 대학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론이에요! 덕질뿐만 아니라 모든 취미가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어쨌든 저는 많은 취미 생활 중 덕질을 하는 입장으로서 원동력이라는 말도 이 취미를 다 담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삶의 낙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학기 중엔 수업 듣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과제에, 알바에 신경 쓸 게 너무나 많잖아요. 그렇게 본분(?)에 충실하며 살다 보면 번아웃을 느끼게 되는 때가 종종 있어요. 저는 그럴 때 잔나비의 음악을 듣거나 그들의 공연에 가요. 특히 공연을 보고 거기에 몰입하다 보면 현실을 조금 잊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도피 수단으로 삼는다는 건 아니에요. 공연을 열심히 즐기고 오면 다시 일상을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게 되거든요.


덕질이라는 취미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이를 먹을수록 덕질이라는 취미는 존중받기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저는 실제로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거든요. 하지만 저는 계속 좋아하고 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곁에 두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세상에 영원한 건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영원할 것처럼 사랑하고 싶어요! 후회하지 않도록. 세상이 이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더 많이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아까 말했던 것처럼 누군가에겐 삶의 낙이고, 행복의 원천이니까요.



좋아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행복해요

남형인, 충남대학교 응용생물학과 24학번


당신의 첫 덕질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10살쯤에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님을 좋아했어요. 케이팝스타에서 다리꼬지마를 듣고 반한 뒤, 데뷔까지의 과정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봤죠. 데뷔 후 노래도 열심히 듣고 부모님 휴대폰에 사진을 막 저장했던 기억이 나요. 사진첩에 따로 폴더를 만들어가며 저장해두었어요. 심심하면 그 폴더를 열어 구경하고요. 그걸 시작으로 정말 다양한 장르, 다양한 사람을 좋아하고 응원하며 살아왔어요. 어쩌다 보니 무언가를 좋아하는 방식이 덕질로 굳어져 버린 거 같기도 해요. 저는 이제 적당히 좋아하는 법을 잘 모르겠어요.

현재 당신의 최애는 누구인가요?
저는 현재 남자 아이돌 그룹 '&TEAM'의 '의주' 님을 좋아합니다! 보고 있으면 저런 사람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가, 내가 먼저 저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닮고 싶은 사람이에요. 


좋아하면서 스스로도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툭 튀어나오는 애정의 말, 읽지 못할 걸 알면서도 팬카페에 적어보는 편지, 낯부끄러운 말투로 다는 댓글 같은 것들이요. 가끔 제 행적들을 살펴보면 헛웃음이 나와요. 이런 것도 할 줄 알았구나 하고요. 하지만 당시에는 그러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어요.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마음이 정말 있더라고요. 간직만 해도 좋은 사랑이라니 나름 로맨틱하다고 생각해요.


덕질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소통 앱에 안부를 묻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어요. 정말 평범한 글이었어요, 식사는 했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에 관한 글이요. 순간 그 사람은 어떤지, 무슨 마음으로 글을 쓴 건지가 궁금하더라고요. 뭐랄까 아이돌이 아닌 정말로 그 사람 자체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궁금했어요. 그런 마음은 처음이라 굉장히 묘하고 들떴어요. 매번 좋아한다고만 하지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데 이 정도면 사랑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았어요. 사랑을 깨달았다고 느낀 순간이라 행복하고 기억에 남아요.

덕질이 대학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연하죠! 저는 등굣길에 부정적인 마음만 드는데, 좋아하는 그룹의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조금이나마 환기돼요. 중간중간 올라오는 소식들과 콘텐츠는 지친 시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죠. 남은 하루가 지겹다가도 다시 힘이 나요. 걱정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이것저것 재고 따지는 피곤한 세상에 아무 생각 없이 좋아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행복해요. 



가방이나 소지품에 나만 아는 키링과 스티커들을 붙여놓는 것도 만족감을 줘요. 짤랑거리는 소리에 가방을 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태블릿의 배경 화면이나 케이스에 붙여둔 스티커를 마주하면 괜히 마음이 설레요. 저만의 숨구멍이에요.

덕질이라는 취미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제 삶을 그럴듯한 것들로 채울 생각이 없어요! 저는 제가 좋아하고 마음이 가는 것들로 저를 가꾸고 싶어요. 집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잖아요? 좋아하는 대로 꾸민 집은 집에 있을 맛이 나죠. 저도 제 삶을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서 살맛이 나게 할 거예요. 

과거니 미래니 해도 결국 우리는 순간을 살아가는 존재잖아요. 좋아하는 것들을 만끽해서 순간순간에 행복하고 자주 웃으며 살고 싶어요.

계속 누군가를 좋아하며 살아갈 거예요

정다혜, 중앙대학교 공간연출학과 24학번


당신의 첫 덕질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소녀시대’ 윤아의 나름대로 광팬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 이후로 수도 없이 대상이 바뀌긴 했으나 정확한 건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좋아하는 일을 멈춰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어릴 적 소녀시대 노래를 틀어놓고 혼자 방에서 윤아 언니를 흉내내며 춤추고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덕질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소녀시대 노래를 무한 반복으로 듣고 따라 하며 놀았던 것도 충분한 덕질의 시작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때부터 누군가를 보고 감동 받고 좋아하는 감정이 제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 잡았던 것 같아요.

현재 당신의 최애는 누구인가요?
현재 저는 '코르티스' 라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고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성현’이라는 멤버를 나름 최애로 삼고 있는데요! 처음에 코르티스의 노래에 푹 빠져 듣다가 지금까지 좋아하고 있어요. 


성현이라는 멤버는 우선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성격도 저랑은 완전 정반대라 생각해서 진입장벽이 조금은 있었던 멤버인데요. 지금은 오히려 자극받고 존경할 부분이 있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 저는 창작의 결과물을 내야 하는 전공을 가지고 있고, 성현 또한 그룹 내에서 작곡에 자주 참여하는 멤버예요! 저는 항상 창작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꽤 크고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성현은 “창작은 옳고 그른 게 없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고집하게 되고 그걸 꾸준히 하다보니 자신의 스타일이 생긴 것 같다”라며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인터뷰를 처음 마주했을 때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으로서 존경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성현의 아이돌적인 부분도 물론 좋아하고 활력을 얻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아진 것 같아요.

덕질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최근에 갔던 2026 코르티스 인천 콘서트인 것 같아요. 사실 요즘 아이돌 콘서트 추세가 공연이 시작되면 모두가 무대 그 자체보다는 각각의 대상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갔던 콘서트에서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마음껏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제가 코르티스 팬으로 가는 첫 콘서트였기 때문에 더 좋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덕질이 대학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지루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대학 생활에 덕질이 없었다면 전 진작에 학교를 그만뒀을 것 같아요. 저는 혼자 타지에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데 그 중간중간에 여러 종류의 덕질을 끼워넣고 생활하다 보면 또 어느샌가 한 학기를 해내고 한 학년을 해내고 있더라고요. 힘들고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가거나 집 가는 길에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덕질은 저에게 위로해 주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져요.

덕질이라는 취미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덕질도 어느 정도의 능력이라고 느껴요. 저는 아이돌뿐만 아니라 여러 배우들한테도 관심이 있고 야구, 농구 같은 스포츠에도 푹 빠져서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이렇게 많은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 실제로 덕질하는 대상이 딱히 없던 대학 동기가 저에게 자신도 덕질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준 적이 있어요. 



실제로 저는 덕질을 하면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받았어서 함부로 무시할 만한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누군가를 좋아하고 존경하면서 살아갈 것 같아요! 누구든 좋아하는 대상을 하나쯤 만들어둔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누가 뭐라고 하든 저는 덕질할 때 가장 행복해요

최시원,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24학번


당신의 첫 덕질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초등학생 때 '엑소'라는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엑소가 너무너무 유명해서 "너 아이돌 누구 좋아해?"가 아니라 "엑소 중에 누구 좋아해?" 를 많이 물어보고들 했죠(웃음). 집 컴퓨터로 엑소 노래를 전곡 듣기하면서 나름대로 감상도 써보고, 그 시절 크게 유행했던 2차 창작물들을 매일 보고, 독감이 걸려서 아플 때도 엑소가 나오는 예능을 보면서 이겨낸 기억이 있네요.

사랑이 뭔지나 알까 싶은 초등학생이었다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기에는 충분히 큰 사랑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부터 2D와 3D 속 인물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어떤 인물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이 시작된 것 같기도 해요.

현재 당신의 최애는 누구인가요?
'앙상블스타즈'의 '사쿠마 레이'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인물인데요, 이렇게 보니 참 오래도 좋아했다 싶네요.


비록 가상 인물이라지만 저는 2D 캐릭터에도 사람을 이끄는 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노래하는 목소리, 외모, 춤추는 모습, 표정 모든 게 좋아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레이의 얼굴만 보면 힘든 게 싹 가셔요… 정말로요. 9년 동안 잠깐 다른 인물을 좋아할 때도 많았지만 사랑은 돌아오는 거라고 하던가요? 정신 차려보니 다시 열렬히 좋아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덕질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매일매일이요…라고 하면 너무 웃긴가요? (웃음)




올해 영화관에서 앙상블스타즈 10주년 라이브뷰잉 상영이 있었는데요, 친구 2명과 다 같이 보러 갔었습니다. 예매하고 보러 갈 준비를 하는 그 순간까지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제 모습이 웃기기도 했는데요, 보고 나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너무 재밌었구요… 누군가를 향해 그렇게 목놓아 응원한 것이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그래서 두 번째 상영은 더 편하고 재미있게 보기 위해 스트리밍권을 구매해서 또 같은 친구들과 파티룸을 빌려 시청했어요. 물론 오백 배 더 재미있었습니다. 아 또 하면 좋겠다…


덕질이 대학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짜 완전 네. 매년 1년짜리 팀 프로젝트를 하는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데 학교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올해는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든 순간이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앙상블스타즈 무대 영상을 보거나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었어요. 학교 갈 때도, 공부할 때도, 동아리 활동을 할 때도… 틈만 나면 좋아하는 목소리가 귀에 들려오게 하니 힘든 일상을 살아갈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제 최애가 없었다면 저한테 몰려드는 업무들을 해내기 어려웠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덕질이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인생의 원동력이에요.

덕질이라는 취미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형적이죠. 남의 취미를 무시하는 건 무례한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덕질을 한심하게 보는 사회의 시선은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어릴 때는 덕질하는 저를 탐탁지 않아 하셨기도 했고요. 근데 사실 저는 남들의 말은 별로 신경 안 써요. 누가 뭐라고 하든 저는 덕질을 할 때가 제일 행복하고, 저를 살아가게 하는 건 제 최애니까요.




누군가를 대가 없이 순수하게 사랑하고 응원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내 일상의 많은 부분을 내어주고, 굿즈를 모으며 행복해하고, 그 사람의 발자취를 진심으로 쫓아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무언가에 그토록 깊이 애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삶의 큰 축복이자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유명한 애니메이션 대사로 제 대답을 대신하고 싶네요.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사랑하는 것이 있는 사람의 삶은 언제까지나 빛날 것이다. 
꺼지지 않는 반짝임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든 대학생들의 덕질 라이프를 응원한다.
#대학생#덕질#취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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