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20대
9월은 제철력 만렙 되는 달 🍂
지금 아니면 못 함ㅠ-ㅠ | 대학생 제철력 다이어리
<제철력: 제철을 즐기는 힘 >
-제철력이란 무엇인가-

봄이면 수업을 제쳐두고 벚꽃 아래로 향하고, 여름이면 땡볕 속 페스티벌에서 목이 쉬도록 뛰놀고, 가을엔 은행나무 아래 인증샷을, 겨울엔 연말/연초 모임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한해를 돌아보고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요즘 대학생에게 계절은 그저 배경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만 가능한 경험'을 놓치지 않으려는 하나의 감각 - 바로 '제철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음식에서 시작된 '제철'이라는 말은 이제 굿즈·페스티벌·패션·콘텐츠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퍼진것 같아요.
'제철력'이라는 단어에서는 요즘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오늘을 유예하기보다는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순간을 선명하게 소장하려는 20대 청춘의 정서가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조급함(FOMO), 기분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감정 소비,
계절을 콘텐츠로 남기는 SNS 문화가 제철력으로 다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요.
우리의 한 번 뿐인 청춘과 이 시간을 이렇게 흘러보낼 수는 없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러한 우리의 '제철력'을 바탕으로
이 계절에만 할 수 있는 경험을 놓치지 않고 즐기는 감각을 주제로 앞으로도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어요!
혹시 여러분도 이런 적 있나요?
분명 며칠 전까지 에어컨 없이 못 살았는데, 어느 날 아침 창문 열었더니
바람이 선선해서 "어?! 가을이 오고있나?" 싶은 순간..!! 이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벌써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이 다가온 것 같은데,
이런 날씨의 9월이야말로 진짜 제철력 시험대인 것 같아요.
여름도 아니고 완전 가을도 아닌, 딱 지금만 나오는 무드가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제가 9월 제철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 몇 개 풀어볼게요! 👇
바로 가보실까요?!

(1) 2학기 개강 감성
여러분 시간표는 잘 짜시고 수강신청은 성공하셨나요??
필자의 시간표저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는데요....
그래도 귀찮지만 이 '새로 시작하는 느낌'은
개강 시즌인 9월에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비록 수강신청에 실패했더라도
친구들과 술만 먹는게 아니라 이 계절, 이 시기를 같이 즐겨보는 것은 어때요?
대학생인 시간은 인생에서 지금 뿐이니까요!
날씨가 선선해지니 친구들과 강의가 끝난 후
학교 운동장이나 학교 근처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도서관에 자리잡고 공부도 다시 시작해보고, 공강시간에 캠퍼스 벤치에 앉아
친구들과 캠퍼스의 나무들이 물들기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새학기의 시작을 정리해보아요.
그 과정에서 나오는 새학기의 들뜸과 막막함이 공존하는 감정
그 감정도 지금 바로 이때만의 감정이거든요.
여러분들도 그런 감정을 돌아보면서
선선한 가을이 오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2) 빠질 수 없는 가을 시즌 카페 메뉴 먹기!
벌써 슬슬 무화과, 밤 등 가을 한정 시즌 메뉴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절대절대 광고 아니고XX 내돈내산으로 직접 방문해본
맛과 감성 모두 챙길 수 있는 느좋~ 카페 하나 추천 해드릴게요 !
아일(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1길 34 1층)
카페 무화과 신메뉴와 실내 모습 (출처: 아일 인스타그램)
카페 무화과 신메뉴와 실내 모습 (출처: 아일 인스타그램)4호선 한성대입구역 에서 걸어서 5분거리 성북천 바로 앞에 위치한 이 카페
필자가 애용하는 카페 중 하나인데요!
가을처럼 날씨가 선선해지면 가게 유리창을 모두 열어주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카페에 있다가 나와서 성북천 산책을 해도 선선한 가을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그러면 가을 감성 뿜뿜 제철력이 2배!!
이렇게 제철 식재료가 들어간 디저트를 먹으면서 가을만의 선선함과 여유를 즐기고,
가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요??
(3)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 이젠 가을 옷을 준비할 때?
낮엔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은 완전 가을🍂
이때, 얇은 가디건이나 니트, 긴팔 옷을 처음 꺼내 입는 그 기분 아는 사람 있나요??
저는 옷장에서 가을옷 처음 꺼내는 순간이 이 때만 느낄 수 있는 은근한 설렘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드디어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면서 나도 모르게 설렌달까요?ㅎㅎ
그래서 지금 같은 날씨가 이어진다면,
슬슬 가을 옷을 준비할 시간이 온 것 같아요.
다가올 가을을 준비하면서 옷장 속 깊숙한 곳에 있던 가을 옷을 꺼내서 세탁도 하고
트렌디한 새 가을옷을 구매하며, 다가올 가을을 준비해봐요!!
저는 벌써 가을옷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어떤 옷을 구매할까 매우매우 고심하고 있어요ㅎㅎ
이 과정마저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는데 대한 두근거림인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가을옷을 멋지게 입고 캠퍼스를 돌아다니고 노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가을옷을 준비하고, 스타일도 바꿔보고 기분전환도 하면서
9월 계절력을 채워보면 좋을것 같아요!

"행복에도 제철이 있다. - 지금 이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이 우리의 기술이다."
솔직히 계절은 매년 돌아오지만,
딱 이 순간의 9월은 올해 한 번뿐이잖아요.
여름에 못 논 게 아쉬워도, 지금부터 가을 제철력 하나씩 챙기면 이 계절도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미래 걱정은 잠깐 접어두고, 지금 이 계절부터 제대로 즐겨보아요~!!🍂
이 글을 읽은 모든 여러분들이 9월 제철력을 충전해
일상속에서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엔 10월 제철력으로 돌아올게요ㅎㅎ
👉 여러분의 9월 제철력 충전은 뭐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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