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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청년"들에게...

제대로 쉬어본 적도 없는 청년들에게 붙여진 '쉬었음'
"쉬었음 청년"

요즘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참 자주 들려오는 단어죠.
통계청에서는 우리를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 없이 경제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라고 건조하게 정의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단어를 처음 마주했을 때, 제 안에서는 작은 억울함이 먼저 튀어 올랐어요.
저희가 언제 쉬었죠?
저희 청년들은 쉬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동안, 채용공고 새로고침 하기 100번 / 자격증 공부하기 100번 / 포트폴리오 제작하기 100번  .... 등 등   
맞아요. 
우리는 사실 단 하루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잖아요.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면서도 ‘나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나?’ 하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남들은 다 앞으로 치고 나가는데 나만 멈춰 있는 것 같아 불안에 떨었죠.

어느새 세상은 이 단어에 ‘취업을 못 해서 노는 청년’, ‘경쟁에서 도태된 청년’이라는 차가운 프레임을 씌우기 시작했어요. 자발적으로 숨을 고르려던 우리는 세상의 날 선 시선 앞에서 자꾸만 눈치를 보게 되었고요.

어쩌면 우리는 취업을 못 한 게 아니라,'나에게 진짜 맞는 길'을 신중하게 고르는 중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마음은 조급해집니다.무언가 하긴 해야겠는데, 당장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금턴(정규직 인턴)’이나 빡센 공채에 덜컥 뛰어들자니 에너지가 턱없이 부족하죠. 내가 이 직무를 진짜 원하는 게 맞는지 확신조차 서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막막함 속을 헤매던 찰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완벽한 시작을 하려고 애쓰기보다,
그냥 내게 맞는 옷인지 가볍게 한 번 입어보면 안 될까?"
그때 발견한 게 바로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이었어요.
거창한 스펙 쌓기용 도피처가 아니라, 생생한 실무 현장에 직접 부딪혀 보며 나만의 커리어 나침반을 찾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디딤돌이었죠.

- 기업 탐방형 | 하루 만에 엿보는 진짜 실무
당장 딥한 업무를 맡는 게 두렵다면, 가볍게 하루 정도 기업을 방문해 보는 거예요. 현직자 선배들의 멘토링을 들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다 보면, 막연했던 진로의 밑그림이 그려지더라고요.
- 프로젝트형 | 팀원들과 부딪히며 배우는 실전
현업의 실제 과제를 팀 단위로 수행하면서, 실무진의 피드백을 직접 받는 과정이에요. 전공 책에서 활자로만 겉돌던 지식들이, 내 손끝에서 살아있는 ‘실무 감각’으로 바뀌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죠.
- 인턴형 | 나만의 실전 무기 벼려내기
멈춰있던 이력서가 걱정된다면, 국내외 기업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며 진짜 스토리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이 직무와 핏(Fit)이 맞는지, 온몸으로 부딪혀보며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이미지 캡션**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moel.go.kr/news/cardinfo/view.do?bbs_seq=20230901126


유니브 여러분 ! 
세상이 우리에게 ‘쉬었음 청년’이라는 꼬리표를 붙인다고 해서, 진짜 주눅 들 필요 없어요.
맹목적인 합격의 압박에서 아주 잠깐만 벗어나 봐요. 책상 앞에서는 절대 알 수 없었던 '나의 진짜 적성'을, 이 작은 일경험들을 통해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지금 우리가 찍은 쉼표가 불안한 마침표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진짜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한 여러분의 주도적인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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